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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몸값 2천871억 원…가장 비싼 축구선수

김영성 기자

입력 : 2015.01.07 09:12|수정 : 2015.01.07 12:20


가장 비싼 몸값을 자랑하는 축구 선수는 FC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 축구연구소가 2009년부터 쌓은 각 선수의 기록과 팀 공헌도, 나이 등의 자료와 1천500개 구단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메시의 현재 이적료 추정치는 2억2천만 유로,우리 돈으로 2천871억 3천만원으로 나타나 선수 몸값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1억 3천300만 유로,우리 돈 1천735억 8천만 원으로 2위에 올랐습니다.

메시는 지난해 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를 호날두에게 넘겨주고 바르셀로나에서 무관에 그쳐 아쉬운 한 해를 보냈는데 잉글랜드 맨체스터시티,첼시 등 부자 구단이 그에게 러브콜을 보낸다는 보도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첼시의 에덴 아자르는 몸값 9천900만 유로로 3위, 디에고 코스타는 8천400만 유로로 4위에 올랐습니다.

맨체스터시티의 세르히오 아구에로는 6천500만 유로로 6위, 리버풀의 라힘 스털링은 6천300만 유로로 7위, 아스널의 알렉시스 산체스는 6천100만 유로로 9위에 오르는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거 6명이 몸값 톱 10에 들었습니다.

2013년 여름 유럽 축구 역대 최고 이적료를 경신하며 레알 마드리드로 옮긴 가레스 베일은 몸값 6천만 유로로 10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는 11명의 선수가 몸값 상위 100명에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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