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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킬로이, 미국 골프기자협회 선정 '올해의 선수'

주영민 기자

입력 : 2015.01.07 08:03|수정 : 2015.01.07 09:24


남자프로골프 세계 랭킹 1위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미국골프기자협회(GWAA)로부터 2014년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습니다.

미국 골프채널에 따르면, 매킬로이는 94%의 압도적인 득표율을 기록했습니다.

매킬로이는 "이 상은 작년 내가 프로 골퍼로서 최고의 해를 보냈다는 증거이며, 내가 다음 시즌에도 최고에 도전할 수 있는 것을 의미한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여자프로골프 세계 랭킹 3위인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와 시니어투어에서 뛰는 57세의 노장 베른하르트 랑거(독일)도 미국골프기자협회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습니다.

지난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상금왕(253만 9천39 달러)인 루이스는 뉴질랜드 교포인 리디아 고와 재미동포 미셸 위를 따돌리고 57%의 득표율로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랑거는 시니어 선수 부문에서 90%의 득표율을 기록했습니다.

시상식은 오는 4월 8일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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