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생활·문화

'소한 추위' 서울 영하 9도…모레 오후 풀려

공항진 기자

입력 : 2015.01.07 07:59|수정 : 2015.01.07 07:59


소한 추위가 이틀째 이어지면서 오늘(7일) 아침 기온이 큰 폭으로 내려갔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의 최저기온은 영하 8.9도를 기록했고 대관령 기온은 영하 16도 철원은 영하 15도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대구와 광주 기온도 영하 5도 안팎을 기록하는 등 제주를 제외한 전국이 기온이 영하권입니다.

강원도 북부와 동부 충북과 경북 북부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추위는 오후에도 이어져 서울의 최고기온이 영하 2도에 머무는 등 수도권과 강원도 기온은 종일 영하권을 맴돌겠습니다.

목요일인 내일도 서울 기온이 영하 9도 철원은 영하 13도까지 내려가면서 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동해안에는 내일 오전까지 너울성 파도가 방파제를 넘을 것으로 보여 해안가 안전사고에도 유의해야 합니다.

이번 추위는 금요일 오후에 기온이 점차 평년수준을 되찾으면서 누그러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상청은 동해안과 영남해안, 일부 전남 남해안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라며 산불과 같은 큰불이 나지 않도록 조심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