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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을 위한 시간', 1만 관객 돌파…입소문의 힘

김지혜 기자

입력 : 2015.01.06 18:40|수정 : 2015.01.06 18:40


영화 '내일을 위한 시간'(감독 장 피에르 다르덴, 뤽 다르덴)이 개봉 6일 만에 전국 1만 관객을 돌파했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내일은 위한 시간'은 5일까지 누적 관객 수 1만 4,219명을 기록했다. 

지난 1일 40개 안팎의 스크린에서 소규모로 개봉한 '내일을 위한 시간'은 꾸준한 관객몰이 끝에 1만 고지를 가볍게 넘었다.

'내일은 위한 시간'은 실직 위기에 놓인 한 여성이 일자리를 지키기 위해 동료들을 설득하는 이틀의 시간을 담은 영화. 벨기에의 거장 감독 다르덴 형제의 신작으로 지난해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해 작품성을 인정받은 수작이다.

'연대'의 가치와 의미를 설명하는 이 작품은 젊은 관객들의 폭넓은 지지와 호평을 얻으며 장기 흥행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특히 SNS를 중심으로 입소문이 퍼지면서 영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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