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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한 추위 시작…"금요일 오후부터 누그러져요"

공항진 기자

입력 : 2015.01.06 17:34|수정 : 2015.01.06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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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소한 추위가 시작됐습니다. 강원 동북부와 충북, 경북 북부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이번 추위는 모레(8일)까지 이어지고 금요일 오후에 점차 누그러지겠습니다.

보도에 공항진 기자입니다.

<기자>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소한 추위가 시작됐습니다.

서울 등 수도권의 기온은 오후에도 좀처럼 영하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기온은 밤부터 큰 폭으로 내려가 내일 아침 서울은 영하 8도, 철원은 영하 13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찬 바람이 강해 체감온도는 더 낮겠습니다.

서해안과 전남 해안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어 시설물 관리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추위는 내일 오후에도 이어져 서울의 최고기온이 영하 2도에 머무는 등 기온이 종일 영하권을 맴돌겠습니다.

강원도 북부와 동부, 충북과 경북 북부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특히 모레는 서울 기온이 영하 9도, 철원은 영하 14도까지 내려가겠습니다.

동해안에는 모레까지 너울성 파도가 방파제를 넘을 가능성이 있어 해안가 안전사고에도 유의해야 합니다.

기상청은 이번 추위가 금요일 오후부터 점차 누그러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기상청은 강원 동해안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라며 산불과 같은 큰불이 나지 않도록 조심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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