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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단체, 연천 민통선 인근서 대북전단 살포

안정식 북한전문기자

입력 : 2015.01.06 08:49|수정 : 2015.01.06 13:49


국내 한 탈북자단체가 어제(5일) 경기도 민간인통제선 인근에서 북한 체제를 비판하는 대북전단을 살포했습니다.

북한동포직접돕기운동은 어제 저녁 7시 반쯤 경기도 연천군의 한 야산에서 정권세습 등 북한 체제를 비판하는 내용의 대북전단 60만장을 풍선 20여 개에 매달아 북쪽으로 날려 보냈습니다.

이 풍선들은 바람을 타고 강원도 철원 쪽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이 최근 대남비난을 자제하는 등 남북대화 분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대북전단 살포가 이뤄지면서 남북관계 개선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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