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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와 접경서 괴한 공격…사우디군 3명 사망

최효안 기자

입력 : 2015.01.06 04:13|수정 : 2015.01.06 04:36


사우디아라비아 북서부 국경지대 아라르 지역에서 현지시간으로 5일 새벽 괴한 4명의 총격으로 경비 중이던 사우디군 3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총격을 당한 사우디군이 응사하자 이들 일당 중 한 명이 허리에 두른 폭발물을 터뜨리는 자살폭탄 공격을 가하기도 했습니다.

사우디 내무부는 사망한 군인 중 1명은 사우디 북부 국경 경비를 총괄하는 장성급 장교라고 밝혔다.

사우디는 이들과 교전해 자살폭탄 테러범 1명 외에 3명을 사살했습니다.

괴한 일당의 신원과 범행 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IS의 소행일 경우 IS가 사우디군을 직접 공격해 인명피해를 끼친 첫 사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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