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국제

중국, 일왕의 '전쟁 반성' 언급에 "언행일치" 주문

정연 기자

입력 : 2015.01.05 19:37|수정 : 2015.01.05 19:37


중국 정부가 일왕의 전쟁 반성 발언을 두고 일본에 언행일치를 주문했습니다.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일본 지도자가 밝힌 태도에 주목한다"며, "일본은 진정으로 과거와 대면할 때만 진정한 미래가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일왕은 지난 1일 신년소감에서 종전 70주년을 맞아 "만주사변으로 시작한 전쟁 역사를 충분히 배워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올해 발표할 '아베 담화'에 전쟁에 대한 반성을 담겠다고 밝혔습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