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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서 길가던 행인에 '묻지마 칼부림' 60대 체포

안서현 기자

입력 : 2015.01.05 18:12|수정 : 2015.01.05 18:25


경기도 평택경찰서는 아무런 이유 없이 행인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로 63살 안모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안씨는 오늘 오전 9시 10분쯤 경기도 평택시의 한 길가에서 지나가던 행인에게 흉기를 휘둘러 54살 김모씨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씨는 안씨가 휘두른 흉기에 입술이 찢어져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안씨는 당시 또 다른 행인에게 흉기를 휘둘렀지만 별다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어떤 남자가 흉기를 들고 돌아다닌다"는 시민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현장에서 약 2백 미터 떨어진 곳에서 안씨를 검거했습니다.

경찰은 안씨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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