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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룡호 수색 지원 한국 경비함 귀국길…수색작업 일단 종료

정연 기자

입력 : 2015.01.05 18:20|수정 : 2015.01.05 19:35


러시아 서베링해에서 침몰한 오룡호 실종 선원 수색 작업에 참여했던한국 경비함이 수색이 종료되면서 오늘(5일)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러시아 극동 블라디보스토크 주재 한국 총영사관 관계자는"한국 경비함이 오늘 새벽 4시쯤 극동 캄차카주 주도 페트로파블롭스크-캄차트스키 항을 떠났다"고 말했습니다.

경비함은 한국 어선에 실려 있던 한국인 선원 시신 6구도 넘겨받았습니다.

오는 11일 부산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한국과 러시아 어선들도 지난해 12월 31일부로 철수하면서 오룡호 선원 수색 작업은 일단 종료됐습니다.

지난해 12월 1일 침몰한 오룡호 승선원 60명 가운데 7명은 구조됐고27명이 사망했으며 26명은 실종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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