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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라리온서 에볼라 노출의심 의료진 1명 미국 후송

노유진 기자

입력 : 2015.01.05 17:32|수정 : 2015.01.05 17:32


서아프리카 시에라리온에서 에볼라 바이러스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는 미국 의료진 1명이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의 네브래스카 대학 메디컬센터에 현지시각으로 4일 입원했습니다.

병원 대변인 테일러 윌슨은 이 환자가 오마하 공항에서 구급차로 후송됐다고 말했습니다.

이 병원에서는 지난해 에볼라 바이러스 감영 환자 3명이 치료를 받았습니다.

윌슨은 입원 환자의 나이와 성별은 밝히지 않고 시에라리온에서 직항 구급 항공기로 오마하에 왔다고만 말했습니다.

이 환자는 볼라 양성 판정을 받지 않았지만 앞서 후송된 에볼라 감염 환자들과 마찬가지로 생화학밀폐병동에 입원할 예정입니다.

앞서 이 병원에 입원한 3명 중 2명은 완치됐지만 입원 당시부터 중증이던 1명은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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