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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FA' 김현수, 7억 5천만 원에 두산과 재계약

이성훈 기자

입력 : 2015.01.05 17:34|수정 : 2015.01.05 17:34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외야수 김현수가 자유계약선수 및 해외 복귀 선수를 제외하고 역대 최고 연봉 선수가 됐습니다.

두산은 김현수와 지난해 4억 5천만 원에서 3억 원 오른 7억 5천만 원에 올 시즌 연봉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습니다.

3억 원은 전날 내야수 오재원이 세운 2억 3천만 원을 뛰어 넘은 두산 구단 역사상 최다 연봉 인상액입니다.

김현수는 이번 계약으로 지난달 25일 7억 원에 도장을 찍은 넥센 박병호를 뛰어넘어 FA및 해외 복귀 선수를 제외하고는 역대 최고 연봉 선수가 됐습니다.

김현수는 지난해 타율 3할 2푼 2리에 17홈런, 90타점으로 중심타자 역할을 해냈고 통산 타율 3할 1푼 7리, 117홈런, 650타점을 기록하며 두산의 간판스타로 활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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