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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에 돌란 '마미', 4만 명 돌파…아트버스터의 힘

김지혜 기자

입력 : 2015.01.05 17:27|수정 : 2015.01.05 18:03


자비에 돌란의 신작 '마미'가 전국 4만 관객을 돌파했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마미'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전국 4,182명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4만 836명.

지난 12월 18일 개봉한 '마미'는 '국제시장', '기술자들', '테이큰3', '호빗: 다섯 군대 전투' 등 국대외 대작 사이에서 꾸준한 관객몰이 끝에 4만 고지를 점령할 수 있었다. 

돌란 감독의 국내 최고 흥행작 '로렌스 애니웨이'의 누적 관객 수(1만 8,740명)를 두 배 이상 뛰어넘은 것이 고무적이다. 25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칸 영화제 최연소 심사위원상을 수상한 감독에 대한 국내 관객들의 무한한 신뢰의 힘이라 할 수 있다. 

'마미'는 억척스럽지만 정 많고 속 싶은 엄마 '디안'과 세상에서 엄마를 가장 사랑하는 유별난 사고뭉치 아들 '스티브', 그리고 그들 앞에 나타난 누구보다 따뜻한 이웃집 여인 '카일라'의 특별한 용기와 우정, 빛나는 사랑을 그린 작품.

이 영화는 1:1 정사각 화면 비율, 감각적이고 스타일리쉬한 영상미, 오아시스, 라나 델 레이, 셀린 디온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의 명곡 등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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