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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 3명, 변산 채석강서 밀물에 고립됐다 구조돼

입력 : 2015.01.05 17:04|수정 : 2015.01.05 17:04


오늘(5일) 오후 1시 30분 전북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 채석강 갯바위에서 고등학생 3명이 밀물에 고립됐다가 30여분 만에 모두 구조됐습니다.

군산해양경비안전서는 신고를 받은 직후 순찰정과 민간자율구조선을 현장에 급파해 이들을 구조했습니다.

신고자 양모(17)군은 "광주시에서 친구 4명과 채석강으로 놀러 와 암초에서 사진을 찍던 중 친구 3명이 밀물 때문에 빠져나오지 못해 해양긴급신고 번호인 122에 신고했다"고 말했습니다.

군산해양경비안전서 관계자는 "갯벌이나 갯바위에 들어가기 전에 반드시 해당 지역의 조석 예보를 확인하고 비상시 구조요청을 할 수 있도록 휴대전화를 꼭 챙겨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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