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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머런 총리 "EU 탈퇴 국민투표 빠를수록 좋아"

유병수 기자

입력 : 2015.01.05 14:20|수정 : 2015.01.05 14:20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가 2017년으로 예정된 영국의 EU 탈퇴 국민투표 일정을 앞당기고 싶다는 의사를 피력했습니다.

캐머런 총리는 BBC 방송에 출연해 5월 7일 총선에서 보수당이 승리한다면 EU와 영국의 협정에 대해 재협상하고 국민투표에 부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재협상과 국민투표가 이르게 진행될수록 더 좋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데일리메일과의 인터뷰에서도 영국이 개혁된 EU에 남아있기를 바란다면서도 "필요한 부분이 충족되지 않는다면 어떤 방식도 배제하지 않겠다"며 EU 탈퇴 가능성을 시사했습다.

그는 특히 가장 중요한 부분은 복지 시스템에 변화를 주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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