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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서 몸통 2m짜리 대형 오징어 잡혀

입력 : 2015.01.05 11:55|수정 : 2015.01.05 15:41


울산 앞바다에서 몸통 길이 2m, 둘레 1.1m, 다리 길이 6m의 대형 오징어가 잡혔습니다.

울산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오늘(5일) 오전 9시 동구 일산항 동쪽 2㎞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1.94t급 자망어선 진양호 그물에 대형 오징어가 걸려 올라왔습니다.

선장 이 모(67) 씨는 "그물에 오징어 빨판이 걸려 끌어올렸더니 크기가 엄청났다"고 밝혔습니다.

이 오징어는 몸통 길이가 2m, 촉완(오징어 다리 가운데 다른 것보다 긴 두 개의 다리) 길이가 6m에 달했습니다.

오징어는 울산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경매를 통해 한 식당에 21만 원에 팔렸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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