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샌안토니오, 워싱턴에 17연승

미국프로농구(NBA) 디펜딩 챔피언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워싱턴 위저즈와 상대 전적에서 17연승을 이어갔습니다.

샌안토니오는 텍사스주 AT&T 센터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주축 멤버를 빼고도 코리 조셉의 19득점 활약을 앞세워 101대 92로 이겼습니다.

샌안토니오는 2005년 11월 워싱턴에게 패한 이후 17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샌안토니오는 토니 파커와 카와이 레너드가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고 팀 덩컨이 4점, 지노빌리가 5점을 넣는데 그쳤습니다.

하지만나 코리 조셉을 비롯해 티아고 스플리터(16점), 패티 밀스(15점)까지 벤치 멤버들이 고른 활약을 펼쳐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애틀랜타 호크스는 폴 밀샙(27점)과 제프 티그(27점)의 활약에 힘입어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를 115대 107로 제압했습니다.

4연승을 거둔 애틀랜타는 25승 8패로 동부콘퍼런스 1위를 지켰습니다.

시카고 불스는 연장 접전 끝에 보스턴 셀틱스를 109대 104로 눌렀습니다.

시카고의 파우 가솔은 29점에 리바운드 16개를 잡아내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는 유타 재즈에 101대 89로 져 11연패 늪에 빠졌습니다.

◇ 4일 전적
샬럿 8-90 올랜도
시카고 109-104 보스턴
휴스턴 115-79 마이애미
유타 101-89 미네소타
샌안토니오 101-92 워싱턴
애틀랜타 115-107 포틀랜드
LA 클리퍼스 127-91 필라델피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