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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가짜 타이어 휠 들여와 판매한 일당 적발

정윤식 기자

입력 : 2015.01.04 15:02|수정 : 2015.01.04 15:02


수원지검 형사4부는 유명 수입차 상표가 부착된 가짜 타이어 휠을 해외에서 사들여 국내에 유통한 혐의로 53살 강 모 씨를 구속기소했습니다.

또 강 씨에게서 타이어 휠을 사들여 판 33살 홍 모 씨 등 3명을 불구속기소했습니다.

강 씨는 경기도 고양시에서 유통업체를 운영하면서 지난해 3월부터 최근까지 벤츠 등 유명 수입차 상표가 부착된 짝퉁 타이어 휠 680여 개를 팔아 12억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 조사결과 이들은 유명 수입차 업체의 타이어 정품 휠이 6백~7백만 원으로 고가에 거래돼 소비자들이 쉽게 사기 어려운 점을 이용해 10분의 1 값에 판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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