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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인구 155만9천154명…8년 연속 증가

심영구 기자

입력 : 2015.01.04 13:12|수정 : 2015.01.04 13:12


강원도 인구가 2007년 이후 8년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원도에 따르면 2014년 말 도 인구는 155만 9천 154명으로 2013년 말 155만5천672명보다 3천482명이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주민등록상 내국인은 154만4천442명으로 전년보다 2천179명이 증가했고, 외국인은 만4천712명으로 천303명이 늘었습니다.

인구 증가 지역은 원주, 화천, 춘천, 횡성, 양구, 철원, 영월 등 7개 시군이며, 강릉 등 나머지 11개 시·군은 전년보다 감소했습니다.

도내 내국인 중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25만5천930명으로 전년도보다 6천391명이 늘어나 노인 인구 비율은 16.6%로 높아졌습니다.

고령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은 양양 24.6%, 영월·횡성 23.9%, 고성 22.8%, 정선 22.1%, 평창 21.8%, 홍천 20.4% 등으로 이들 7개 지역은 65세 이상 인구가 20% 이상인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또 춘천 14.6%, 속초 14.9%, 동해 15.3% 등 10개 시·군은 65세 이상이 14% 이상인 고령사회로 진입했습니다.

강원도에서 아직 고령사회로 진입하지 않은 지역은 65세 이상 12.2%인 원주시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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