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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 상장종목 2천개 넘어…총 600억주 육박

이혜미 기자

입력 : 2015.01.04 10:06|수정 : 2015.01.04 10:06


국내 주식시장의 종목이 2천 개를 돌파했습니다.

지난해 말 현재 코스피·코스닥·코넥스 시장 등 3곳에 상장된 회사는 1천905개, 종목은 2천35개로 집계됐습니다.

회사보다 종목 수가 많은 것은 우선주 등을 별도 종목으로 계산하기 때문입니다.

상장 종목 수는 2007년 1천900개를 넘어선 이후 몇 년 동안 정체됐습니다.

그러다 지난해 코스닥 중심으로 상장이 활성화되면서 4년 만에 가장 많은 기업공개가 이뤄졌고, 상장 종목이 2천 개를 훌쩍 뛰어넘었습니다.

코스피 시장에는 7개사가 상장됐고, 코스닥 시장에는 한해 전의 2배 수준인 71개사가 새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종목이 늘어나면서 상장주식 수는 지난해 말 592억 주로 전년보다 4.4% 증가해 600억 주 돌파를 눈앞에 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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