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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상품성 보강한 2015년형 SUV 라인업 선보여

입력 : 2015.01.04 10:03|수정 : 2015.01.04 10:03


쌍용자동차가 상품성을 강화한 2015년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들을 5일 출시한다.

4일 쌍용차에 따르면 주력 모델인 코란도 C의 경우 아이신사의 6단 자동변속기와 중저속 토크를 강화한 다이내믹 에코 LET 엔진을 새롭게 장착하는 등 파워트레인(동력계통)을 개선해 시장에 내놓는다.

체감 가속성능이 높아지고, 연비도 복합연비 기준으로 기존 11.6㎞/ℓ에서 12.0㎞/ℓ로 3.4% 상향됐다고 쌍용차측은 설명했다.

또 장거리 주행 때 목의 피로감을 덜 느끼도록 1열 머리받침대의 각도와 위치를 조정했고, 실내 밝기를 개선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동급 최초로 LED 룸램프를 적용하는 한편 스피커에 국내 최초로 마그네슘 진동판을 사용, 기본 오디오시스템으로도 수준 높은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렉스턴 W에는 라디에이터그릴과 HID 헤드램프를 새롭게 디자인하고, LED 주간주행등을 적용했다.

아울러 동승석을 포함한 1열 시트에 통풍시트, 2열 시트 등받이에 열선을 추가했다.

코란도 투리스모에는 HID 헤드램프, LED 룸램프 등을 새롭게 장착했다.

이밖에 코란도 C를 제외한 모든 SUV 모델에 새로 디자인한 운전대를 장착했고, 타이어공기압자동감지시스템(TPMS)도 기본으로 적용했다.

가격은 렉스턴 W는 2천812만∼3천877만원, 코란도 투리스모는 11인승의 경우 2천576만∼3천654만원, 9인승은 2천799만∼3천657만원이다.

코란드 C는 2천83만∼2천695만원, 코란도 스포츠는 2천106만∼2천823만원으로 책정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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