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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완지·볼튼, 나란히 영국 FA컵 32강행

서대원 기자

입력 : 2015.01.04 09:54|수정 : 2015.01.04 09:54


기성용과 이청용이 아시안컵 축구대표팀 차출로 빠진 스완지시티와 볼튼이 나란히 영국 FA컵 32강에 진출했습니다.

스완지시티는 영국 버켄헤드에서 열린 2014-2015 FA컵 3라운드(64강전) 경기에서 홈팀 트랜미어 로버스를 6대 2로 눌렀습니다.

기성용을 비롯해 윌프리드 보니, 질피 시구르드손 등 주전 일부가 명단에서 빠지거나 벤치에 앉았지만 3부 리그 팀을 꺾기에는 충분했습니다.

전반 34분 네이선 다이어가 선제골을 터뜨린 스완지시티는 후반전에만 무려 5골을 뽑았습니다.

고미스가 2골을 넣었고, 캐럴과 바로우, 라우틀리지가 1골씩 보탰습니다.

이청용이 빠진 볼튼도 자크 클러프의 결승골로 위건을 1대 0으로 누르고 32강전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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