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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베' 커다란 헬멧과 사랑에 빠진 엉뚱한 태오…폭소

강선애 기자

입력 : 2015.01.03 16:15|수정 : 2015.01.04 01:11


SBS ‘오! 마이 베이비’(이하 오마베)의 리키김 아들 태오가 헬멧과 사랑에 빠졌다.

최근 진행된 ‘오마베’ 촬영에서 태오는 집안에 숨겨둔 헬멧을 발견했다.

굉장한 오토바이 실력을 자랑하는 아빠의 피를 물려받은 21개월 태오. 태오는 평소에도 오토바이만 봤다하면 타고 싶어 어쩔 줄 몰라 했다. 그런 태오의 눈에 포착된 것이 있었으니, 자기 머리보다 2배는 더 큰 리키아빠의 오토바이 헬멧.

무거운 헬멧을 가지고 놀다 다치진 않을까 걱정된 리키김 부부는 집안 깊숙이 헬멧을 숨겨 놓았다. 하지만 명탐정 태오는 귀신같은 솜씨로 어디선가 헬멧을 찾아들고 나오더니 급기야 아빠의 헬멧을 직접 써보겠다고 나섰다.

엄청난 크기의 헬멧을 쓴 태오의 모습은 마치 지난 2000년 초반을 풍미했던 애니메이션 캐릭터 ‘졸라맨’을 연상케 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 커다란 헬멧을 쓴 채로 장난감 오토바이도 타고, 동화책도 읽고, 일상생활을 하는 태오의 엉뚱하면서도 황당한 모습은 모두를 폭소케 했다.

그런데 문제는 태오가 헬멧만 썼다하면 좀처럼 벗을 생각을 안 한다는 것. 이에 리키김은 ‘헬멧 벗기기 대작전’을 세웠다. 태오가 스스로 지칠 때까지 원하는 만큼 헬멧을 쓰고 다니라고 내버려 둔 것이다.

태오는 결국 커다란 헬멧을 쓴 채로 집밖에 나가 길거리를 투어하며 마트까지 방문해. 머리만 엄청 큰 태오의 모습에 이웃들은 웃음을 참지 못했다.

커다란 헬멧과 엉뚱한 사랑에 빠진 태오의 이야기는 3일 오후 5시에 방송될 ‘오마베’에서 공개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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