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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아파트서 LP가스 폭발…2명 부상

정혜진 기자

입력 : 2015.01.03 14:36|수정 : 2015.01.03 14:36


오늘(3일) 아침 8시 20분쯤 제주도 서귀포시 법환동 한 아파트 가정집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가스폭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집주인 55살 김모 씨가 얼굴 등에 1도 화상을 입고, 김씨의 78살 어머니가 머리를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 사고로 가스레인지를 올려놨던 싱크대가 망가지고 싱크대 위쪽 천장 부분이 내려앉아 소방서 추산 2백4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가스냄새가 심하게 나 창문 등을 열고 가스레인지를 켜는 순간 폭발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가스 누출로 폭발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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