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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3연승 SK, 선두 모비스 0.5경기 차 추격

김형열 기자

입력 : 2015.01.03 16:01|수정 : 2015.01.03 16:04


프로농구 SK가KGC 인삼공사를 꺾고3연승을 달렸습니다.

SK는 서울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김선형과 헤인즈, 박상오 등의 고른 활약으로87대 74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올 시즌25승 8패를 기록하며 선두 모비스를 반 경기 차로 추격했습니다.

SK는 주전들의 부상으로 전력 공백이 있는 인삼공사에 경기 초반 의외로 밀렸습니다.

오세근과 양희종, 강병현이 부상으로 빠진 인삼공사는 식스맨 전성현이 1쿼터에만3점슛 4개를 터뜨리며27대 16으로 앞서 갔습니다.

SK는 2쿼터부터김선형을 앞세운 빠른 공격이 살아나면서 전세를 뒤집었습니다.

김선형이 속공을 주도하고 헤인즈와 박상오가 연이어 득점에 성공하며2쿼터에 45대 36으로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김선형과 박상오,최부경, 헤인즈, 심스 등 5명이 두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SK는 후반에는 단 한 번도 리드를 뺏기지 않았고, 4쿼터 중반 이후 후보들을 투입하는 여유를 보이고도13점 차 완승을 거뒀습니다.

인삼공사는4연패에 빠지며LG와 함께 공동 7위에 머물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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