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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코하람 나이지리아서 청소년 40명 납치

장선이 기자

입력 : 2015.01.03 09:41|수정 : 2015.01.03 09:41


나이지리아 이슬람 무장반군 '보코하람'으로 추정되는 무장 세력이 한 마을에서 40명의 소년과 청년을 납치했다고 현지 치안소식통이 전했습니다.

보코하람으로 추정되는 무장세력은 지난달 31일 오후 8시쯤 나이지리아 북부 말라리 마을에 들이닥쳐서 15세에서 23세 사이 소년과 청년 40명을 끌고 갔습니다.

보코하람은 작년 한 해에만 수백 명의 민간인을 납치해 국제적으로 악명이 높습니다.

보코하람은 작년 4월 나이지리아 치복시에서 여학생 219명을 한꺼번에 납치해 이슬람교로 개종하고 결혼을 시키기도 했습니다.

보코하람은 납치한 소년은 소년병으로, 소녀는 성노예로 이용한다고 현지 치안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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