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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홀한이웃 박탐희 “출산 3개월만에 복귀, 뭔가 터트리고팠다”

손재은

입력 : 2015.01.02 14:56|수정 : 2015.01.02 14:56


배우 박탐희가 출산 3개월 만에 안방극장으로 복귀하는 소감을 밝혔다.

박탐희는 2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SBS 아침연속극 ‘황홀한 이웃’(극본 박혜련, 연출 박경렬) 제작발표회에서 “첫 촬영이 산후 2달째 되던 날이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둘째라 몸을 사리려 했는데 시놉시스를 받고 욕심이 생겼던 것 같다. 여자들이 산후에 많이 가라앉는 등 여러 증상이 있는데 드라마 통해 내가 살아있다 느끼고 싶고 뭔가 터뜨리고 싶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박팀희가 맡은 극중 최이경은 사랑에 모든 것을 걸 수 있는 열정적인 뮤지컬 스타이자 박찬우(서도영 분)의 부인 최이경 역을 맡았다.

이에 박탐희는 “최이경을 통해 내가 살아나고 있음을 느꼈다. 폭발하고 싶은 주부들은 최이경을 통해 폭발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자신했다.

한편 박탐희는 ‘황홀한 이웃’ 제작발표회 당일 생일을 맞아 출연진들의 축하 속에 생일 케이크의 촛불을 불었다. 박탐희는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제 생애 행복한 생일이 아닌가 싶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황홀한 이웃’은 ‘남편 바보’인 아내와 ‘아내 바보’인 남편이 배우자의 외도로 상처 받고, 이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또 다른 만남을 경험하며 자신의 가치를 찾아가는 과정을 밀도 있게 그려갈 계획. ‘청담동 스캔들’ 바통을 이어 받아 오는 5일 첫 방송된다.이미지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사진 김현철 기자)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손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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