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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새해 첫날 보합으로 출발

엄민재 기자

입력 : 2015.01.02 12:02|수정 : 2015.01.02 12:02


코스피가 올해 개장 첫날인 오늘(2일) 보합권에서 엎치락뒤치락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37분 현재 코스피는 지난해 12월 30일 종가보다 0.93포인트 오른 1,916.52에 형성됐습니다.

기관은 지속적으로 '팔자'에 나섰고 외국인도 개장 초반 '사자'에서 '팔자'로 돌아섰습니다.

외국인은 113억 원, 기관은 558억 원을 순매도했습니다.

개인만 566억 원 순매수로 '사자'에 나섰습니다.

프로그램매매도 차익거래 60억 원, 비차익거래 702억 원 등 매도 우위입니다.

그리스 정국과 국제 유가, 환율에 불확실성이 이어지면서 새해에도 신흥시장을 낙관할 수 없다는 분위기가 이어지는 것으로 보입니다.

시가 총액 상위주 가운데 제일모직이 5.70%로 강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네이버는 1.97%, 포스코는 1.45% 올랐습니다.

반면 현대차는 0.30%, 현대모비스는 0.85%, 기아차는 0.38% 내렸으며 삼성생명은 2.15% 하락했습니다.

코스닥시장은 강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19포인트 상승한 548.16에 형성돼 3거래일째 강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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