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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배 구한 기성용, 英 언론 호평 이끌어내 '평점 7'

입력 : 2015.01.02 10:00|수정 : 2015.01.02 10:00


스완지 시티를 패배의 위기에서 구한 기성용(26)이 영국 언론의 호평을 받았다.

기성용은 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퀸스 파크 레인저스(QPR)와 원정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공격과 수비의 연결고리 역할을 소화한 기성용은 0-1로 지고 있던 후반 47분 박스 오른쪽에서의 절묘한 패스를 시도, 윌프레드 보니의 득점을 이끌어내며 스완지 시티를 패배의 위기에서 구해냈다.

기성용의 도움과 보니의 득점은 스완지 시티에 큰 힘이 됐다. 웨인 라우틀리지가 퇴장을 당해 수적 열세에 처한 상태였던 만큼 큰 기대를 할 수가 없던 상황이었다.

그만큼 평가도 나쁘지 않았다. 영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기성용에게 평점 7점을 부여했다. 이날 경기를 통틀어 기성용보다 높은 점수를 받은 건 동점골을 넣은 보니(8점)밖에 없었다. 스완지 시티에서 평점 7점은 기성용과 라우틀리지 둘 뿐이었다.

축구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도 기성용에게 나쁘지 않은 평가를 내렸다. 기성용은 평점 7.67을 받았다. '후스코어드닷컴'은 애슐리 윌리엄스와 페데리코 페르난데스에게 각각 8.07점, 8.05점을 부여, 수비진에게 높은 평가를 내렸다. 그 다음은 7.80을 받은 보니였다.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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