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오늘(2일) 새해를 맞아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전화통화를 가졌습니다.
민경욱 대변인은 오늘 오전에 기자들을 만나, 박 대통령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반 총장과 전화 통화를 통해 우리나라와 유엔 간 협력 방안과 상호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어제 김정은 북한 제1비서가 남북정상회담을 할 용의가 있다고 밝힌 만큼,오늘 통화에서 북한 문제가 논의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박 대통령은 지난해에도 1월 2일에도 반 총장과 15분 동안 통화하고, 남북관계와 동북아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적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