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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출근길 맹추위…체감온도 -12도 '뚝'

박하정 기자

입력 : 2015.01.02 06:16|수정 : 2015.01.02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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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러분 올 한 해 계획은 잘 세우셨는지요,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2015년 첫 출근길 잘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날이 꽤 춥습니다. 서울의 체감온도가 영하 12도까지 내려갔습니다. 현재 바깥 날씨 어떤지 알아보겠습니다.

박하정 기자, (네, 여의도에 나와 있습니다.) 새해 활기차게 시작해야 되는데 추워서 몸이 웅크러드네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이렇게 장갑을 끼고 있어도 손이 아려올 만큼 그야말로 매서운 추위가 새해 첫 출근길에 나선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는데요.

아직 이른 시간이라 거리에 시민들이 많지는 않지만, 어제(1일) 하루 휴일을 보낸 뒤여서인지 아침 추위에 놀란 듯 몸을 더욱 웅크린 채 발걸음을 옮기고 있습니다.

지금 서울 기온은 영하 8.4도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체감온도는 영하 12도에 가까울 정도로 '신년 한파'가 몰아치고 있습니다.

<앵커>

또, 일부 지역에는 눈 소식도 있던데 오늘 날씨는 어떻습니까?

<기자>

네, 서울과 경기도 일부 지역에 오전 중 눈이 내리겠다는 예보가 있었는데 다행히 지금은 눈이 내리진 않고 있습니다.

충남 서해안과 전라북도엔 어제부터 이미 많은 눈이 내렸는데, 오늘 낮까지 눈이 더 오겠습니다.

추위는 내일까지 이어지겠는데요, 서울의 경우 내일 아침에도 기온이 영하 7도까지 떨어진다는 예보입니다.

기상청은 일요일 오후가 돼야 낮 기온이 오르면서 한파가 잠시 물러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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