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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아시아기 수색 악천후로 차질…동체확인 시간 걸릴 듯

김용철 기자

입력 : 2015.01.01 18:49|수정 : 2015.01.01 18:49


에어아시아기 실종 닷새째인 오늘 인도네시아와 국제사회는 시신 인양과 동체 확인 작업을 벌였습니다.

인도네시아 수색 당국은 잠수부 60~70명을 투입하고, 선박과 항공기를 동원해 사고 해역에서 수색작업을 벌였지만 높은 파도와 비바람으로 큰 진전을 보지 못했습니다.

인도네시아 국가수색구조청은 승무원 복장을 한 여성 시신 1구 등 오늘 오전까지 시신 8구를 수습했습니다.

에어아시아기는 사고 직전 고도를 높이겠다고 요구했지만, 관제 당국이 대응하는 데 2분이 걸린 것으로 나타나 늑장 대응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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