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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오후에도 칼바람…'새해 한파' 주말까지

입력 : 2015.01.01 12:15|수정 : 2015.01.01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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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은 매서운 한파로 시작했습니다.

오늘(1일) 아침 서울의 기온은 거의 영하 10도 가까이 떨어졌는데요, 지금 중부 일부와 경북 북부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져 있고요, 해안을 따라서는 강풍 주의보도 발효 중입니다.

오늘 하루 칼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오늘 한낮에도 서울 영하 4도로 어제보다 5, 6도 정도 크게 낮겠는데요, 청주 대전 영하 2도, 바람 때문에 체감 온도는 이보다 훨씬 더 낮겠습니다.

서해 상에는 눈구름이 계속해서 발달하고 있습니다.

지금 호남 서해안과 제주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면서 이들 지역에는 대설특보도 발효 중인데요, 내일까지 전북 서해안과 전남, 제주도는 1~5, 특히 제주 산간은 최고 30cm의 폭설이 쏟아지겠습니다.

이렇게 서해안의 눈 소식을 제외하고는 오늘 전국이 맑고 춥겠는데요, 낮까지는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서 옅은 황사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습니다.

내일도 서쪽 지방 곳곳에 눈이 조금 오겠고요, 앞으로 기온이 조금씩 오르긴 하겠지만, 주말까지 한파가 이어지겠습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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