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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경제] 오늘부터 도시가스값·복비 내려간다

김범주 기자

입력 : 2015.01.01 11:34|수정 : 2015.03.12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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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친절한 경제 김범주 기자와 함께하겠습니다. 새해 첫날인데 반가운 소식 좀 있나요?

<기자>

가볍게 시작을 하겠습니다. 첫날이니까요. 오늘(1일)부터 도시가스값이 일단 내려가고요. 5.9%. 좋은 소식을 좀 모아 봤습니다.

기름값이 떨어져서 그런데, 한 집이 평균 도시가스값이 한 달에 한 11만 원 되는데, 이게 5.9% 내려가면 한 달에 6천200원, 1년이면 7만 5천 원 정도 아낄 수 있게 될 거예요.

그리고 한가지 또 내려가는 게 부동산 수수료, 이거 복비라고 그러는데 이게 집값이 살 때는 6억, 전세는 3억 이상 일 때 많이 내려갑니다.

전세를 단적으로 말씀드리면, 3억짜리 집이다. 그러면 지금까지는 한 0.8%, 240만 원을 정도를 복비로 냈었다면 오늘부터는 120만 원, 절반까지 내려가게 됩니다. 지금 화면 나오죠.

그다음에 병원비도 좀 줄어드는 게, 65살 이상 노인분들도 독감 주사가 필수인데, 지금까지는 보건소 가야만 무료였는데 올겨울부터는 일반 병·의원 가셔도 공짜고, 아이들 A형 간염도 한 10만 원 했던 것 올해 5월부터는 세 살 이하는 공짜로 맞출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연 수입이 부부 합해서 4천만 원 이하면 이번 달부터 아이 한 명당 50만 원씩 국가에서 꼬박꼬박 돈이 나옵니다. 이것 아주 쏠쏠하게 쓰실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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