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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서해안 조암IC 부근 버스 등 5중 추돌…29명 부상

정경윤 기자

입력 : 2014.12.31 23:09|수정 : 2015.01.01 00:05


31일 저녁 7시 50분쯤 제2 서해안고속도로 인천 방향 경기도 화성 조암나들목 부근에서 고속버스 1대와 승합차, 승용차 4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승합차 운전자 30살 유 모 씨 등 5명이 크게 다쳤고, 버스 승객 26살 김 모 씨 등 24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편도 2차로인 고속도로에서 1차로로 달리던 승합차 2대가 추돌했으며, 두 차량을 버스 등 나머지 차량 3대가 잇따라 들이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가 넘어지면서 사고 지점 2개 차로 모두 1시간 20여 분 동안 통제됐으며, 밤 10시 반에야 통행이 정상적으로 재개됐습니다. 사고 여파로 지금까지도 사고 지점 부근 10여 킬로미터 구간까지 극심한 정체가 빚어지고 있습니다.

경찰은 사고 차량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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