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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에서 자살 폭탄테러…최소 33명 사망

최효안 기자

입력 : 2014.12.31 21:08|수정 : 2014.12.31 21:08


예멘 중부 입브 주에서 현지 시간으로 31일 자살 폭탄테러가 발생해 최소 33명이 사망했다고 AFP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이들 매체는 현지 의료진들의 말을 인용해 입브시 문화센터에서 예언자 무함마드의 생일을 기념하는 학생 행사가 열리던 중 테러가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의료진은 인근 병원 두 곳으로 옮겨진 시신이 33구이며 수십 명이 다쳤다고 말했습니다.

부상자 중에는 주지사도 포함돼 있으며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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