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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대 등 2015년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발

입력 : 2014.12.31 15:32|수정 : 2014.12.31 15:32


한국 배드민턴의 간판 이용대(삼성전기)가 새해에도 셔틀콕 국가대표로 활약한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남자 20명과 여자 21명 등 총 41명의 2015년도 국가대표를 선발했다고 31일 밝혔다.

협회는 16일부터 23일까지 전남 화순 이용대체육관에서 단식 선발전을 치르고 26일부터 30일까지 경기 수원 삼성전기 한울림체육관에서 복식 선발전을 치러 선수들을 추렸다.

이용대, 유연성(수원시청)과 성지현(MG새마을금고), 배연주(KGC인삼공사) 등 인천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들이 내년에도 태극마크를 달고 뛴다.

서승재(군산동고), 한소연(대진대), 김혜린(포스코특수강), 공희용(대성여고) 등 4명은 처음으로 성인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기쁨을 누렸다.

한편 이 가운데 남녀 7명씩은 내달 6일부터 엿새간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태국국제챌린지대회와 내달 13일부터 역시 6일간 말레이시아 쿠창에서 개최되는 말레이시아 마스터즈대회에 출전한다.

김동훈(원광대), 전혁진(동의대), 허광희(삼성전기), 이홍제(한국체대)는 남자단식에 나서고 김효민(한국체대), 김나영(삼성전기), 이장미(MG새마을금고), 고은별(대한배드민턴협회)은 여자단식에 출격한다.

남자복식에서는 김덕영(MG새마을금고)과 전봉찬(동의대)이 호흡을 맞추고 여자복식에는 김지원(한국체대)-채유정(삼성전기)이 도전장을 내민다.

혼합복식에는 최솔규(한국체대)-채유정, 김덕영-고아라(화순군청), 전봉찬-김지원이 출전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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