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연예

유리상자, 17년 만에 첫 불협화음? '관객 폭소'

이정아

입력 : 2014.12.31 15:41|수정 : 2014.12.31 15:41


유리상자가 17년 만에 첫 불협화음을 빚었다.

31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SBS MTV ‘더스테이지 빅플레저’에서는 유리상자, 노을, 장재인이 출연해 감동적인 무대와 재치 있는 입담을 펼친다.

글로벌 음악채널 SBS MTV와 롯데멤버스가 공동으로 제작하는 ‘더스테이지 빅플레저’는 “수고했어, 올해도”라는 콘셉트로 한 해를 보내는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보낸다.

앞서 가진 녹화에서 유리상자는 사연의 주인공 커플에게 자진해서 ‘신부에게’를 불러주려다 17년 만에 처음으로 불협화음을 빚는 굴욕을 당했다. 이에 박승화는 재빨리 “왜 날 지긋이 쳐다봐”라며 실수를 이세준 탓으로 돌려 관객들을 폭소케 했다.

이번 무대에서는 특히 출연자들의 히트곡뿐 아니라 연말에 어울리는 따뜻하고 감성적인 곡들을 들을 수 있었다.

장재인은 아델의 ‘Make you feel my love’‘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을, 노을은 히트곡 ‘청혼’‘전부 너였다’‘반창꼬’, 유리상자는 ‘사랑해도 될까요’‘아름다운 세상’과 신곡 ‘어제처럼 좋은 하루’등 감미로운 무대를 선보이며 2014년의 마지막 날 밤을 아름답게 물들인다.

또 MC 이수영과 전 출연자가 함께하는 특별 무대도 만날 수 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이정아 기자)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