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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사 10명 중 3명 입대 후 체격 좋아졌다

김태훈 국방전문기자

입력 : 2014.12.31 14:01|수정 : 2014.12.31 14:01


병사 10명 중 3명은 입대 이후 체격이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병무청은 오늘(31일) 현역으로 복무 중인 병사 4천626명을 대상으로 입대 전과 입대 후 신장, 체중 등의 변화를 비교한 결과 34.3%가 신체등위가 향상된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습니다.

신체등위가 높아진 병사들의 변화 정도를 세부적으로 보면 2급에서 1급이 22.2%, 3급에서 1급이 4.0%, 3급에서 2급이 8.1%로 각각 나타났습니다.

병사들의 일상적인 생활 습관도 입대 전 불규칙적이었다고 응답한 사람 중에서 87.3%가 입대 후 개선됐다고 답했습니다.

군 복무 후 건강 상태가 좋아졌다고 답한 병사도 전체 설문대상자 중 49.7%에 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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