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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엔 택시기사, 밤엔 빈집털이 50대 男 구속

박아름 기자

입력 : 2014.12.31 12:03|수정 : 2014.12.31 12:03


경기도 부천원미경찰서는 저녁시간대 불 꺼진 빈집을 골라 침입한 뒤 금품을 훔쳐온 혐의로 52살 한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한씨는 지난 8월부터 최근까지 경기도 부천 등 수도권 일대에서 불 꺼진 아파트 빈집을 골라 베란다 난간으로 침입하는 방식으로 18차례에 걸쳐 금품 6천만 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한씨는 개인택시 운전기사로 일하며 경마 도박에 쓸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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