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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아시아기 수색 박차…시신 추가 수습·잔해 발견에 총력

정연 기자

입력 : 2014.12.31 08:02|수정 : 2014.12.31 11:21


에어아시아기 실종 나흘째,인도네시아 당국은 시신 수습과 잔해 수거를 위한 수색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수색 당국은 군 잠수부 수십 명을 투입해 집중 수색에 나섰습니다.

수심 20∼30m의 비교적 얕은 바다에서 기체 잔해 추정 물체를 추가로 포착하면서 동체와 블랙박스 확보에도 주력할 계획입니다.

싱가포르는 사고 규명의 핵심 열쇠인 블랙박스 신호를 잡기 위해 잠수함 탐지기 2대를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수색 당국은 어제 팡카란분에서 남서쪽으로 170㎞ 떨어진 자바해 상에서 구명조끼를 입지 않은 시신 3구를 수습했으나 밤에는 기상악화로 수색을 중단했습니다.

수라바야의 주안다 국제공항에 모여 있는 탑승자 가족 약 125명은 팡카란분으로 이동해 수습된 시신의 신원을 확인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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