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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마스터스 골프대회 입장권 30% 인상

김형열 기자

입력 : 2014.12.31 07:50|수정 : 2014.12.31 07:50


내년 4월에 개막하는 마스터스 골프대회에서 로리 매킬로이나 타이거 우즈를 보기 위해서는 지난해보다 30% 가량 더 많은 돈을 내야 합니다.

블룸버그통신은 2015년 마스터스 대회 나흘짜리 입장권 가격이 250달러에서 325달러, 약 35만 5천 원으로 오른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장에서 열리는 마스터스 대회는 매년 첫 번째 열리는 메이저대회로, 특히 내년 대회에서는 매킬로이가 우승하면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게 돼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마스터스와 브리티시오픈, US오픈, PGA 챔피언십까지 4대 메이저대회를 모두 우승한 선수는 지금까지 5명으로 가장 최근의 이를 달성한 선수는 우즈입니다.

우즈는 2000년에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완성했는데 당시 마스터스 4일짜리 티켓의 가격은 100달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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