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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지막 날 전국 눈·비…얼마나 내릴까

화강윤 기자

입력 : 2014.12.31 06:26|수정 : 2014.12.31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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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14년의 마지막 날입니다. 오늘(31일) 아침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는데, 지금 바깥 날씨 어떤지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화강윤 기자. (네, 서울 신도림역에 나와 있습니다.) 지금 눈이 내리고 있나요?

<기자>

오늘 예보된 눈은 아직 내리지 않고 있습니다.

서울의 현재 기온은 영하 0.8도 정도로, 바람도 불지 않아 당장 출근길에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곧 눈발이 날리기 시작해 1cm 안팎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충청 지역에서는 이미 새벽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눈은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지만, 오후에는 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충남 서해안과 호남, 제주도에서는 저녁부터 다시 많은 눈이 온다는 예보입니다.

<앵커>

출근길에 아직 눈이 오지 않아서 다행인데, 저녁부터는 날씨가 다시 추워진다고요?

<기자>

오늘 오후에 눈이 그치고 나면,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기온이 갑자기 뚝 떨어질 전망입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서 체감온도는 더 떨어질 것입니다.

아침 날씨가 그리 춥지 않게 느껴지시더라도 방한 준비는 좀 단단히 하고 출근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신년 한파는 사흘 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 해돋이 여행 준비하시는 분들은 추위 대비도 단단히 하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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