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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보안업체 "소니 해킹, 전 직원 등 내부자 소행 추정"

정영태 기자

입력 : 2014.12.31 01:34|수정 : 2014.12.31 04:44


미국 소니 영화사에 대한 해킹 사건이 이 회사에 불만을 품고 퇴사한 전직 정보기술 담당 직원 등 6명의 소행일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사이버보안업체 노스 코퍼레이션은 미 연방수사국, FBI에 이런 내용의 자체 조사 결과를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노스 관계자들은 FBI 요원들과 만나 소니 해킹 사건이 부분적으로 내부자 소행이고 이 사건과 북한이 연루됐음을 의미하는 내용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FBI는 그러나 지난 19일 "북한 정부가 해킹 행위에 대한 책임이 있다"는 내용의 수사결과를 공식 발표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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