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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아시아기 수색서 시신3구 수습…"40여 구 발표는 오보"

정영태 기자

입력 : 2014.12.30 23:24|수정 : 2014.12.30 23:24


인도네시아 당국이 에어아시아기 실종지점 인근 해상에서 탑승자로 추정되는 시신 3구를 수습하고 항공기 출입문과 산소탱크 등 잔해를 수거했습니다.

이에 앞서 로이터와 AP 등 외신들이 인도네시아 해군 대변인을 인용해 시신 40여 구가 수습됐다고 보도했지만 이는 잘못된 보고에 따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도네시아 국가수색구조청장은 자카르타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남성 1명과 여성 2명의 시신 3구를 수습해 해군 함정에 옮겼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40여 구가 수습됐다고 말한 해군 대변인은 직원에게 보고를 잘못받았다고 해명했습니다.

인도네시아 국가수색구조청은 수심 20∼30m의 상대적으로 얕고 맑은 해저에서 실종기 잔해로 추정되는 물체가 목격됐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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