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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떴다패밀리' 이정현, 7년만의 안방극장 복귀…"생애 첫 밝은 역"

강선애 기자

입력 : 2014.12.30 14:42|수정 : 2014.12.30 14:42


가수 겸 배우 이정현이 처음으로 밝은 캐릭터를 연기하는 기쁨을 전했다.

이정현은 3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새 주말극장 ‘떴다! 패밀리’(극본 김신혜, 연출 주동민) 제작발표회에서 “항상 아픔이 있거나 상처있는 역할을 연기했는데, 제 생애 처음으로 밝은 캐릭터를 맡았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이정현은 “제가 인터뷰마다 밝은 캐릭터, 로맨틱 코미디를 하고 싶다고 했는데, 그 기사를 보고 감독님과 작가님이 절 찾아주셨다. 처음 도전하는 캐릭터라 노력해서 좋은 모습 보이도록 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떴다! 패밀리’는 가족을 버리고 떠났다가 50년 만에 돌아온 할머니가 가져온 200억 유산을 둘러싸고 일어난 유산 쟁탈전을 통해 가족의 화해와 성장을 들여다보는 드라마다. 이정현은 극중 여섯 살에 미국으로 입양됐지만 당찬 성격의 여자, 사고뭉치 오빠 때문에 변호사를 사칭하고 할머니의 재산을 노리는 사기꾼 나준희 역을 맡는다.

특히 이정현은 지난 2008년 KBS 2TV ‘대왕세종’ 이후 ‘떴다! 패밀리’를 통해 무려 7년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왔다.

진이한, 이정현, 오상진, 박원숙, 이휘향, 박준규, 백지원, 최종훈, 안혜경, 걸스데이 소진, 빅스 엔, 한민채, 최정원, 줄리안 등이 출연하는 ‘떴다! 패밀리’는 ‘모던파머’ 후속으로 내년 1월 3일 밤 8시 45분 첫 방송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사진 김현철 기자)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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