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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구글 영화 매출 최고는 '인터뷰'

정혜진 기자

입력 : 2014.12.30 06:35|수정 : 2014.12.30 06:48


세계 최대 인터넷 기업 구글을 통해 판매된 영화 중 올해 매출 1위는 지난주 개봉한 소니의 인터뷰라고 미국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구글 플레이, 유튜브, 엑스박스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이 영화의 매출액은 지난 주말 영화관 개봉에서 벌어들인 280만 달러보다 훨씬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글은 구체적인 매출액이나 시청자 수는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소니 픽처스는 이 영화의 제작과 마케팅 등에 8천만 달러를 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28일 소니 픽처스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 영화의 온라인 매출은 1천500만 달러를 넘겼는데, 이는 온라인으로 배포된 소니 영화 중 가장 큰 매출액입니다. 

소니는 지난 24일 온라인으로 회당 5.99달러에 보거나 14.99달러에 다운로드할 수 있도록 했으며, 25일에는 미국 전역의 독립 영화관 300여 곳에서 오프라인으로 개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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