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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 하락…금값도 내림세 반전

한주한 기자

입력 : 2014.12.30 05:47|수정 : 2014.12.30 05:47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내년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가 전 거래일보다 1.12달러, 2.1% 떨어진 배럴당 53.61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2009년 5월1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브렌트유도 1.51달러, 2.54% 떨어진 배럴당 57.94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국제유가는 리비아의 정세 불안에도 내년 상반기까지 전세계적 공급 우위 상황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 때문에 하락했습니다.

금값도 하락세로 마감했습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내년 2월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3.40달러, 1.1% 떨어진 온스당 1,181.90달러에 마감했습니다.

그리스의 정정 불안으로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졌는데도 미국 달러화 강세 기조가 유지되면서 금값이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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