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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라리온서 귀국 일본인 남성, 에볼라 검사서 음성

정혜진 기자

입력 : 2014.12.30 00:41|수정 : 2014.12.30 00:41


서아프리카 시에라리온에서 최근 귀국한 일본인 30대 남성이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어 검사를 받았지만 음성으로 나타났다고 일본 후생노동성이 밝혔습니다.

후생노동성은 이 남성에 대해 혈액검사 등을 실시했지만 에볼라 바이러스는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 남성은 지난 21일까지 8일간 시에라리온에 체재한 후 지난 23일 일본에 귀국했으며, 29일 새벽 집에서 직접 체온을 잰 결과 38.2도나 돼 관계 기관에 연락했습니다.

남성은 시에라리온에서 "에볼라 바이러스 환자와 직접 접촉은 하지 않았지만 시신 매장 작업을 도왔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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