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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치] 김래원 "총장님 잘 모시겠다"…조재현에 역공

장희윤

입력 : 2014.12.29 23:45|수정 : 2014.12.29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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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래원과 최명길의 역공으로 조재현과 박혁권이 수세에 빠졌다.

29일 밤 방송된 SBS 월화극 ‘펀치’ (극본 박경수, 연출 이명우) 5회에서는 윤지숙(최명길 분)이 이태준(조재현 분) 앞에서 최연진(서지혜 분)과의 관계를 추궁당하며 위기에 몰렸다.

이때 이태준 앞에 박정환(김래원 분)과 최연진이 나타났다. 박정환은 최연진에게 왜 기자회견을 하려고 했냐고 물었고 최연진은 거짓 눈물을 흘리며 “대검에 들어갈 줄 알았는데 지방 발령이 나서… 여기서 밀리면 끝이다 싶어서…”라며 말끝을 흐렸다.

이어 최연진은 “장관님이 설득했다. 검찰의 위신을 지켜달라고 했다. 기자회견을 취소해달라고… 고맙습니다. 장관님, 덕분에 잘못된 선택 안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당황한 이태준 앞에서 윤지숙은 “누구나 실수를 한다. 조강재, 이번 실수 덮겠다. 최연진 검사의 실수도 덮어줄 거라고 믿는다. 그리고 박정환 검사 미국 발령 취소해라. 특수부서 몇 년 정도면 특수통이니 대검찰청 반부패부 수사지휘과장 자리가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박정환은 윤지숙에게 “다시는 장관님께 실수하지 않도록 총장님 잘 모시겠다”고 말하며 고개를 숙였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장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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